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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장 행사 서부 편중, 동부권 주민 박탈감
동부권은 무대시설이 없어 공연횟수가 갈수록 줄어
3년간 동부 영등 시민공원, 어양체육공원 17회 공연
서부 배산공원은 47회 공연이 열려 2배 차이가 나
市 "예산수반 상황이라 필요성 커지면 조성 할 것"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2일(수)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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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동부권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제대로 된 음향장비나 조명 등을 갖추지 못한 모습이다.
ⓒ 익산신문
익산시 서부권(모현,송학 등) 야외공연장으로 문화행사가 편중되고 있어 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동부권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익산 도심공원에 야외공연이 가능한 대표적인 곳은 서부권 배산 체육공원과 동부권 영등 시민공원, 어양 중앙체육공원 등 총 3곳이 있다.

배산체육공원의 경우에는 지난 2009년 8억원을 들여 음향, 조명장비 등을 설치한 공연장을 오픈해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은 무료로 공연을 즐기고 있다.

또 야외공연장 사용료가 10만원 내외로 저렴해 공연 주최자들이 부담없이 많은 공연들을 펼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2009년 8억원을 들여 최신식 음향, 조명 장비를 설치해 서부권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공연을 즐기고 있는 배산체육공원 공연장 모습이다.
ⓒ 익산신문

하지만 동부권(영등, 어양, 부송 등)에 있는 영등 시민공원, 어양 중앙체육공원은 무대 시설이 아에 없어 문화공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현실에 공연 횟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실제 서부권인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지난 2014년 11회, 2015년 22회, 2016년 14회에 걸쳐 3년간 총 47회 공연이 열렸다.

이에 반해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는 2014년 5회, 2015년 6회, 2016년 6회 등 3년간 총 17회 공연이 열려 거의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게다가 같은 동부권인 영등 익산 시민공원은 3년간 단 1차례도 공연이 열리지 않았다.

이에 야외공연장 및 부대 시설을 갖춘 서부권에만 문화행사가 편중되고 있어 소외를 느끼는 동부권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 A씨는 "익산시 전체 인구 30만 중에 반절인 15만이 사는 동부권 주민들이 홀대받고 있다"며 "주요 도심 공원에 야외 공연장 조차도 만들어 주지 않고 지역을 문화관광도시라고 홍보하냐"고 말하며 시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설치하면 좋은데 예산을 수반하는 상황이라 향후에라도 필요성이 커지면 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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