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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하나은행앞 하차 돌연 중단"불편 호소"
남부터미널-익산 방면 지난 10여년간 시민편의 위한 하차
지난해 12월 시민-운전사 다툼...'무인가'신고 인가 절차중
"돈·시간 낭비" 시민들... 익산시와 전북도에 해결책 '촉구'
市 "지역의견 모아 정식 인가요청 의견서 전북도에 제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06일(화)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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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부터 서울-익산 방면 시외버스가 갑자기 중간 하차를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익산시 영등동 하나은행(구 외환은행) 앞 임시 버스 하차장.
ⓒ 익산신문
익산시 영등동 하나은행(구 외환은행)앞 임시 버스하차장에서 서울-익산 방면 시외버스가 갑자기 하차를 멈춰 애꿎은 이용객들만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주민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가 임시 정차를 하였으나, 최근 발생한 민원(무인가 신고)으로 전북도에 다시 정식 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과거 서울 방면에서 익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역에 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구도심권에 인접한 익산버스공용터미널로 향했다.

1990년대 후반 구도심권이 쇠락하고, 영등·부송동 등 신도심이 급성장하며 이 일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권에 임시 버스하차장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영등동 입구 지역인 (구)외환은행 앞에 고속버스가 시민편의를 위해 임시 하차를 시작했다.

더불어 2005년 서울 남부터미널-익산 방면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며 시외버스 업계도 암묵적으로 하차에 나섰다.

지난 10여 년간, 이 일대는 주민 편의를 위한 명목하에 버스 승객들의 하차가 자유롭게 이루어졌으나, 돌연 지난해 12월 말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하나은행 앞 하차를 요구했으나, 운전자는 거절했고, 시민은 "무인가 신고를 하겠다"며 다툼이 생겼다.

따라서 시외버스 운전노조는 "앞으로 하나은행 앞 임시 하차장에서 정차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다른 시민들은 큰 불편에 시달렸다.

부송동 주민 박 모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익산에 올 때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하차를 했었다"며 "지난 1월 경부터 하차를 하지 않고 공용버스터미널로 가는 바람에 시간은 물론이고 돈낭비가 한두푼이 아니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즉각 해결책을 요구했다.

참다못한 일부 시민들은 지난 1월 경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을 접수한 전북도는 익산시에 지역 유관기관 협의결과를 통보하면 "중간 하차장 인가 여부를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익산시는 지난 2일 중간 하차장 정식 인가에 따른 지역 버스 및 택시 업계 등의 긍정적 답변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문제는 익산경찰서 측에서 "정식 버스베이 존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첨부해 전북도 측에서 판단을 어떻게 할 지 알 수가 없는 것.

익산시 관계자는 "중간 하차장 정식 인가에 대한 지역 운수업계의 긍정적인 답변 및 버스베이존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경찰서의 답변 등을 모아 전북도에 제출했다"며 "하루 빨리 하차장 지정을 받아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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