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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민원에도 귀닫은 익산시청, 업자편인가요?”
익산시 모현동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 공사 현장
소음·진동·분진에 인근 주민 피해 호소 민원 지속 제기
최근에 신축공사장과 원광여중 사이길 도로 침하까지
"근본적 피해 예방 대책 세우도록 공사중지 명령내려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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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현동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 공사현장과 원광여중 사이로 난 선화로 13길 왕복 2차로 200여m 구간에서 도로침하현상까지 발생해, 차량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시 모현동 원광여중과 3층 규모의 원룸건물과 인접한 곳에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 현장에서 소음·진동·분진 등에 따른 정신적·물질적 피해 민원이 끊임없이 유발되고 있는데다 도로침하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데도 관계기관에서 미온적으로 대처,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익산시내 간선도로인 배산로와 선화로 13길을 낀 모현동 1가 524의 4번지 일원에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3개동 123세대(84㎡타입 86세대·107㎡ 타입 37세대) 규모의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익산신문
코리아 신탁이 시행하고 신일건설 등 3개 건설회사가 시공하고 있는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는 2021년 8월 31일 완공목표로 올 7월 1일 착공, 파일항타작업과 흙막이 공사를 거쳐 빔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 신축현장과 맞닿은 곳에는 중국요리집과 6세대가 입주한 3층 규모의 원룸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집주인과 세입자들은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비산먼지 피해 및 불안을 절절히 호소하고 있다.

중국요리점 운영 및 원룸 소유자인 최윤희 씨(56)는 “공사시작때부터 발생한 진동으로 원룸건물 흔들림 현상이 자주 빚어져 기둥과 벽체 곳곳에 균열(크랙)이 발생해 재산적 피해도 만만치 않다”며 “익산시에서 건축허가를 내줄 때 피해예방조치가 허술했던 것 아니냐”고 따지고 있다.

그는 “시청에 민원을 여러 차례 넣었음에도 관계 공무원이 한 두차례 다녀갔을뿐 시행사측에서 보상대책 제시도 없고 시정이 안된 채 공사가 막무가내로 계속 감행돼 속병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 익산신문
특히 “소음 민원에 지난 9월 24일 시 녹색환경과 측정결과 기준치 65데시벨을 넘은 1차 74.1데시벨과 2차 67데시벨 측정결과 나온바도 있다”며 “실제로는 평소에 이보다 더 큰 소음과 침대가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밤에 근무하고 낮에 휴식을 취하는 요양보호사·갓돌을 지난 아이를 둔 세입자들은 여관 등으로 피신해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털어놓았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신축아파트 현장과 원광여중 사이로 난 선화로 13길 왕복 2차로 200여 구간에서 도로침하현상까지 발생해, 차량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신축아파트쪽 차선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침하가 이뤄져 평평했던 노면이 단층현상이 빚어지고 밀려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

시공사측에서 11월 27일께 아스팔트로 균열된 곳곳을 긴급 땜질 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가 균열이 가면 임시적으로 땜질을 하고 아파트 신축이 완료되면 재포장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민들은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민원을 계속 야기하고 있음에도 시청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공사를 진행하도록 공사중지 명령을 일단 내려야 하는게 아니냐”며 “지속적인 민원을 외면하는 것은 업자편에 섰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 모현동 배산 신일해피트리아파트 신축현장과 맞닿은 원광반점과 원룸을 운영 중인 최연희(56)씨가 공사현장을 가리키며 피해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익산신문
↑↑ 2021년 8월말 완공목표로 코리아 신탁이 시행하고 신일건설 등 3개 건설회사가 시공하고 있는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 조감도.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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