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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관광컨텐츠 개발에 뛰어들었죠"
기존방식서 탈피해 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발굴
곳간, 두동편백마을, 수나무공방, 한지공예사업단 참여
상호머리 맞댄 지역자원 활용한 퍼레이드 등 아이템..
방문한 관광객들 경제활동 촉진시켜 지역발전 이바지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19일(월)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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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두레 이광현 피디가 아이들과 함께 숲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익산은 전북도 서북단에 위치해, 마한과 백제시대를 거치며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고장이며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왕궁리 유적과 국보 제11호 미륵사지가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다.

하지만 천년의 숨결이 쉼쉬는 고장 경주에 비해 관광인프라 구축이 부족해 해마다 관광객수는 감소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슬픈 현실에 당면해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문화관광 정책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익산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가 있다.

그는 영등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근에서 길청소년활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익산 관광두레 이광현 피디다.

과거 반딧불 축제로 유명한 무주에서 자란 이 피디는 어린시절 외삼촌께서 군청공무원으로 기획한 축제를 옆에서 지켜보며 각 마을이 나름의 역할을 통해 축제를 진행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본격적으로 관광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이후 자연스럽게 호원대 관광학과를 진학함은 물론 레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광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수 있을지..." 고민을 하며 차츰 문화관광산업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던 이 피디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익산에 있는 YMCA에 들어가 문화탐사와 청소년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국유명관광지를 돌아다니던 중 "익산에는 이런 좋은 문화컨텐츠가 없을까?... 내가 직접 나서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결심을 통해 지난 2015년 관광두레 PD에 지원, 3년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광문화컨텐츠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관광두레란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주도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 사업은 기존에 단순히 돈만주는 공모사업에서 벗어나 사업비 대신 인력을 지원해 사업이 끝나더라도 도움을 주는 이와 도움을 받는 이의 관계는 지속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어 훨씬 효용성이 높은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익산에는 관광두레 사업과 협력해 주민사업을 하는 4개의 사업체가 있다"며 "'곳간'은 마을이나 유적지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두동편백마을'은 편백이 살어리랏다는 주제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모내기전 논에 심어있는 유채꽃 체험이나 인근 저수지에서 물고기나 저소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 수나무공방은 백제문화숨결이 살아있는 미륵사지 문양을 활용해 향꽂이나 향함 같은 목공예품을 만들어 지역도 알리며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금마주민들이 모여만든 한지등공예사업단은 현재한지등을 활용해 기념품이나 퍼레이드 같은 체험키드 발굴을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금마시장을 중심으로 외부관광객들을 유치해 그들이 먹고 놀고 즐기는 경제활동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한층더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피디는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정책으로는 다른 시군구를 앞서 나갈수 없다"며 "익산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이 많지만 그에 비해 관광산업을 진행한 경험은 적다. 그동안 문화재 발굴, 유지, 관리, 보수, 유지 등 정성을 기우린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컨텐츠가 부족해 관광사업이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아 불만들이 가득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다른 지역을 제치고 문화관광도시로 우뚝설려면 말로만 관광원년도시라 선포하지 말고, 정말 지역을 발전을 시킬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 우리 관광두레 사업단은 주민과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 좀 더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익산시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지역에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외부관광객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문화체험교육 공간을 만드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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