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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단, 세계무대서 저력 과시
지난 15일-20일까지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서
김지연, 황선아, 권영준 선수 출전해 금2∙은2 획득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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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 여자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펜싱국가대표 김지연∙황선아 선수. (사진설명: 맨 좌측서 두번째 황선아, 세번째 김지연 선수) | | ⓒ 익산신문 | |
익산시청 펜싱단이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익산시청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황선아∙권영준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첫날 김지연 선수는 여자 사브르 종목 결승에서 안산시청 서지연 선수를 15-1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고, 이어 16일에는 권영준 선수가 결승에서 파키스탄 루술란 쿠르바노프에게 아쉽게 10-1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열린 여자사브르 종목 단체전에는 김지연∙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선수와 윤지수∙서지연(이상 안산시청)선수가 함께 출전해 강호 홍콩을 45-30으로 여유롭게 제압했으나 결승에서 영원한 숙적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43-45로 아쉽게 석패했다.
이어 19일 남자에뻬 단체전에 권영준(익산시청), 박상영, 박경두, 정진성 선수가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을 43-55로 눌러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대표 일원으로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한 익산시청 펜싱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에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황선아, 최신희 선수가 국가대표로 확정되는 경사에 이어 이수근 펜싱감독도 국가대표코치로 부임하게 돼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익산시청 펜싱부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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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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