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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리역앞 덮는 까마귀떼였지"…익산근대사진전
‘익산교육 100년’ 주제로 2019 제3회 익산근대사진전
익산교육지원청·익산민예총 공동 주관 12월 6~27일
"이리역 앞은 검은 학생복 입은 까마귀떼로 덮였어"
칠보발전소 건설 동원 이리공고생 사진 등 최초 공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5일(목)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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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 정읍 칠보발전소 건설에 동원된 이리공업고 학생들.
ⓒ 익산신문
수십년전 익산은 교육도시였다. 당시 이리는 ‘낮에는 10만, 밤에는 5만’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리역 앞은 검은 학생복을 입은 까마귀떼로 덮였다고 어른들은 이야기한다. 

교육도시 익산! ‘익산교육 100년’을 주제로 한 ‘2019 제3회 익산근대사진전’이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민예총 공동 주관으로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27일까지 3주간 익산역에서 진행된다.

↑↑ 1977년 기계공고 1회 졸업생들 하복바지통이 꽤 넓다
ⓒ 익산신문
이번 사진전에 공개되는 사진 중 한국전쟁 직후 중앙대학교 이리분교 낙성식 사진과 1943년 칠보발전소 공사에 동원된 이리공업고 학생들 사진 등 귀한 사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익산민예총은 ‘2019 익산교육기록물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자료를 모으는 등 약 1년 여 동안 익산시 교육 관련 사진 500여 점을 수집했다.

이 중에 최초 공개를 포함한 50여 점의 사진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사진전은 익산민예총의 공연도 진행된다. 조상익 지휘자의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 이리남성여중 불국사 수학여행 모습
ⓒ 익산신문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전시는 익산시민들에게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내 고장 학교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익산민예총은 지난 2년 동안 2회에 걸쳐서 물길(2017 제1회 익산근대사진전)과 철길(2018 제2회 익산근대사진전)로 익산을 조명했다.

↑↑ 1944년 태평양전쟁 참전 직전의 이리공고생들.
ⓒ 익산신문
그리고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교육’이다. 신귀백 회장(익산민예총)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익산시의 기록을 정리하고 보존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 많은 자료를 기꺼이 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면서 “내년 사진전 주제는 공단 근로자의 눈물”이라고 말했다. /홍동기 기자

↑↑ 1977년 이리역 화약 폭발사고후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설치된 소라산 천막촌에서 고무줄 놀이하는 아이들
ⓒ 익산신문
↑↑ 1955년 제일유치원 졸업식.
ⓒ 익산신문
↑↑ 1970년 이리여고 무용단
ⓒ 익산신문
↑↑ 1955년 중앙대 이리분교 신축교사 낙성기념.
ⓒ 익산신문
↑↑ 조개탄 난로가 있는 이리중앙초등학교.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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