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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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는 익산시의회 제227회 임시회(7월 15~29일) 이전인 7월 둘째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익산지역에서 6월 21일 20대 여대생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다단계판매업에 종사하는 60대 여성이 대전 확진자와 같은달 15일 만난 뒤 익산지역 장례식장·음식점·병원 등 여러 곳을 다닌 뒤 같은달 26일 확진자로 분류됨에 따라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청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저는 코로나19 사태를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인사 업무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따라서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는 시의회 제228회 임시회가 끝나는 7월 29~31일 사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질 경우 8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못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 익산지역 3·4번 확진자 접촉자들의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고 추가적인 확진가가 나오지 않은데다 시의회 228회 임시회도 이달 23일까지로 일정이 단축되면서 하반기 정기인사가 조금 앞당겨 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연)는 이달 7일 회의를 갖고 당초 7월 15~29일(15일간)로 잡혀 있던 제228회 임시회 회기를 7월 15~23일(9일간)로 조정했다.

제228회 임시회 회기조정은 집행부에서 당초 제출키로 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사정상 제출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추후 집행부에서 제3회 추경예산을 제출하면 7월 28~31일 제229회 임시회를 열어 심의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는 제228회 임시회와 제229회 임시회 공백기간내인 7월 24일께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상태에서 하반기 정기인사를 8월로 넘기기에는 너무 늦어지는데다 올 상반기 직원들의 근무평가를 반영하는 작업이 뒤따르기 때문에 시의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피한 7월 24일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