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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 휴게소 명칭 지역 특색 반영 바꿔야"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 제228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여산휴게소 익산 문화관광도시 특색 전혀 살리지 못해"
지역브랜드 제고·문화관광활성화 촉진시키도록 변경 주장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또는 ‘익산 백제왕도휴게소’ 등 제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3일(목)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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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상에 있는 여산휴게소/자료사진
ⓒ 익산신문
익산지역내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인 여산휴게소의 명칭을 익산을 쉽게 알리면서 문화관광 활성화를 시킬수 있도록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또는 ‘익산 백제왕도휴게소’ 등으로 명칭변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동, 오산면)은 7월 23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른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여산휴게소는 문화관광도시인 익산시의 지역적 특색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철원 의원은 이날 “1986년에 문을 연 여산휴게소는 호남고속도로 본선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지선 및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고 있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익산시 행정구역내의 유일한 휴게소이다”며 “그럼에도 익산시의 특색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여산이라는 한정된 지역의 이름을 쓰고 있어 많은 이들이 여산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이 7월 23일 제2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산휴게소 명칭변경과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따라서 “익산 지역 전체의 특색을 반영한 고속도로휴게소 명칭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이 크게 소요되지 않고 익산을 쉽게 알리면서, 문화관광 활성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의 명칭 변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익산시는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2019년 미륵사지석탑 정비 완료·2020년 국립 익산박물관 개관 등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500만 관광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올해 관련부서 예산을 보더라도 문화관광산업과는 작년보다 110억원이 증가한 237억원, 역사문화재과의 경우 103억원이 증가한 281억원 등 각 100억원이 넘게 증액됐지만 익산시가 과연 문화관광도시로서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리고 있는지,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했다.

↑↑ 정안 알범 휴게소.
ⓒ 익산신문
그러면서 “정안휴게소는 정안 알밤휴게소로, 고성휴게소는 고성 공룡나라휴게소로, 곡성휴게소는 곡성 기차마을휴게소로 바꾸는 등 전국적으로 여러 휴게소들이 특산물이나 랜드마크를 삽입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고속도로 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더불어 “휴게소들의 바뀐 명칭을 듣기만 해도 곡성에는 기차마을이 유명하고, 고성에는 ‘공룡나라’라는 테마파크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정안알밤휴게소의 경우 2016년 8월 명칭변경 이후 4개월동안 밤 판매량과 매출액이 무려 15배 이상 증가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단순한 휴게소의 명칭 변경만으로도 그 지역의 무엇이 유명한지 쉽게 알 수 있으며, 그 지역의 명물 또는 랜드마크가 자연스레 연결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산휴게소를 익산 미륵사지휴게소나 익산 백제왕도휴게소 같은 명칭변경은 익산하면 미륵사지가 떠오르게 되거나 익산이 과거 백제의 왕도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돼 익산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상승하게 되고, 이러한 브랜드 가치 상승은 국립 익산박물관 개관과 맞물려 우리시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적절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여산휴게소 명칭변경을 적극 검토해 명칭변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청취와 설득 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홍동기 기자

↑↑ 곡성 기차마을 휴게소.
ⓒ 익산신문
↑↑ 고창 고인돌 휴게소.
ⓒ 익산신문
↑↑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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