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2-07 오후 07:36:21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익산맛집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강원도 봉평 막국수 맛 익산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춘포면 사거리에 위치한 맛집 '다올'
無화학조미료는 기본, 대부분 재료 주인이 직접 만들어
인근 춘포역사(驛舍) 가보는 재미도 쏠쏠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9일(금) 21:0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익산신문
요즘 처럼 연일 폭염이 이어져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땀이 주르륵 흐르는 계절엔 우리 몸을 시원하게 식혀줄 막국수가 제격이다.

막국수의 메밀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을 막아주며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어 소흘하기 쉬운 건강을 챙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막국수를  익산에서 봉평 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익산시 춘포면 춘포면사무소 옆에는 ‘다올’이라는 맛집이 있는데 이미 주변에선 그 맛에 반해 손님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로 메밀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선 다년간 봉평 음식 전문점을 운영했던 김은혜 사장의 요리 노하우들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먼저 메밀막국수를 보자.

‘다올’엔 물과 비빔 두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메밀로 뽑은 쫄깃한 생면에 고명으로 양배추, 새싹잎 그 외 당근 등의 신선한 야채 그리고 포인트인 삶은 달걀이 들어간다

ⓒ 익산신문
물막국수(6000원)에는 추가로 진하고 새콤한 사골 육수가 들어가는데 그릇에 담긴 재료들은 따로 놀지 않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하나로 어우러져 우리의 미각을 즐겁게 한다. ‘다올’의 물막국수는 지나치지 않은 느낌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속이 편한 느낌이랄까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않지만 그러면서도 물막국수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다.

물막국수가 전라도 지방에서 그리 많이 찾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올’의 막국수를 맛본 사람이라면 분명 다시 찾게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비빔막국수(7000원)는 물막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같은 기본재료지만 사장님이 공들여 만든 특제 소스가 들어가 매콤 달콤하지만 가볍지 않고 흔하지 않은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소스를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로 계속 달콤하다는 말로는 뭔가 설명이 안되는 깊은 맛입니다”

메밀 특유의 향과 버무려진 비빔소스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한번 젓가락을 들면 멈출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

ⓒ 익산신문
사실 메밀전병(5000원)없이 막국수를 먹는 건 매우 서운하다. 기름으로 고소하게 구워진 메밀전병을 먹은 후 개운한 막국수로 입을 달래주는 과정은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꼭 지켜야하는 룰과 같다. 전병안에 든 김치로 만든 소는 그 매콤한 감칠맛이 메밀과 어우러져 자꾸 생각나는 맛인데 중간 중간 메밀국수의 시원함이 더해지면 둘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 익산신문
‘다올’의 콩국수(6000원)는 국산 서리태콩을 쓴다. 그 맛은 고소하지만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하다. 뿐만 아니라 먹으면 먹을수록 속을 편안하게 해 무리없이 한긋릇을 비울 수 있다. 요즘 같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원한 ‘다올’ 콩국수 한그릇은 제격이다.

감자옹심이(7000원)라는 말이 생소할 것이다. ‘옹심이’는 새알을 뜻하는 강원도 방언인데 감자를 갈아 물기를 짜서 가라앉은 녹말과 감자를 반죽한 감자옹심이는 은은한 국물에 수제비처럼 익혀먹는데 단순한 재료와는 달리 그 맛은 뻔하지 않고 쫄깃한 건더기가 입을 즐겁게 한다.

ⓒ 익산신문
꼭 알아야 할 인기 메뉴가 있다. 바로 잔치국수(5000원)다. 대파, 양파. 파뿌리, 황태,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사장님의 노하우로 푹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데 깊고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푸짐한 생면은 입안을 기분좋게 채워주며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다올’의 모든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며 되도록 사장님이 직접 만든 재료들로 조리된다. 내 가족들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사장님의 고집 때문이다.

ⓒ 익산신문
김은혜 사장은 “요즘은 기본을 망각하고 맛에 치중한 나머지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건강과 맛을 다 잡은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춘포 맛집 '다올'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시 오고싶다”. “정말 제대로된 음식을 먹는 것 같다”, “국물맛이 일품이다. 정성이 느껴진다”, “강원도에 가서 먹는 거 같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올'이 있는 춘포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역사(舍)인 등록문화재210호 춘포역사를 비롯해 등록문화재211호로 지정된 적산가옥 등 근대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식사를 전후해서 한번 들러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홍원기 기자


위치: 익산시 춘포면 춘포로 348, 1층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8시 휴무: 첫째, 셋째 일요일

연락처: 063-841-3336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배산 신일해피트리 APT신축현장 공..
숨진 前 백원우팀 민정비서관실 수..
익산서 어머니에게 돈 조르는 동생 ..
마동·모인·수도산공원 민간특례사..
옛 동산역~춘포역 전라선 폐선부지 ..
"국토부, 서부내륙고속도 1·2단계 ..
"학생 이리역앞 덮는 까마귀떼였지"..
원광대 재경동문회,모교발전기금 6..
“지속적 민원에도 귀닫은 익산시청..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
최신뉴스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 연말 ..  
【익산인】황등 스쿨존 안전지킴이..  
【포토뉴스】익산역 광장 성탄트리..  
【익산칼럼】히딩크를 영입하라 - ..  
【사설】부여~익산 착공 최대한 앞..  
【월요아침窓】나라사랑을 되새기..  
오늘의 고용정보(12. 06)  
【유재진의 세무칼럼】대물변제·..  
【김경원의 노무칼럼】근로기준법..  
【국민연금 Q&A】상가를 분양받아 ..  
【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물이 ..  
【줌인찰칵】숲속의 빛 -정해홍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마트 익산점..  
㈜제일건설,내수경기 활성화·일자..  
오는 10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