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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4590건 1억9200만원이다.

이 중 90%이상이 5만원 이하의 소액 건으로 환급 대상자의 주소가 불명확하거나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환급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일제 정리기간에 환급 안내문을 일제히 개별 발송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의 변경이나 자동차세 연납후 차량 말소·이전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급금은 환급이 결정된 날로부터 5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시효로 인해 소멸된다.

환급신청은 시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따라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익산시 징수과( 859-5651)로 전화하면 가능하다. 환급계좌를 사전에 신청한 경우라면 환급금 발생시 별도 신청없이 사전 신청 계좌로 수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액이더라도 환급대상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급 신청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금 이체계좌 사전신고제도’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