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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선정된 익산시 어떤 사업 추진하나
시, 조만간 컨설팅 작업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 확정 지을 계획
지역소멸 막기 위해 2026년까지 교육혁신으로 명품교육도시 익산 조성
학교폭력 안전망 구축·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04일(월)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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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익산신문
익산시가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을 교육부의 공모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228일 선정돼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완주·무주·부안 등과 함께 신청했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시는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경찰·원광대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 자료사진.
ⓒ 익산신문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기업체·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시는 또 원광대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치대·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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