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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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으로 원광고를 졸업한 김승룡(사진·54) 소방준감이 제17대 전북소방본부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승룡 전북소방 본부장은 원광고(28회)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소방서와 전남 해남소방서, 경기 파주소방서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등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서울시립대 방재공학 석사와 한양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2월 15일 첫 행보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격려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도민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든든하고, 따뜻한 전북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