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7일 익산시 왕궁면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진행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이달 17일 열린 ‘2024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에서 약 192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국내 우수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중소식품기업 30개사와 해외바이어 10개국 20개사가 총 141건의 1:1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 결과 7건 약 192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

식품진흥원은 수출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에 파악해 기업에게 제공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푸드폴리스마켓’과 첨단기술·장비를 활용해 상품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는 ‘식품패키징센터’ 등의 기업지원시설 탐방도 운영했다.

↑↑ 2024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고관게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치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 익산신문

특히 해외바이어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수출용 김치공장을 방문해 한국식품(K-Food)의 생산·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가 한국의 우수식품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과 수출기업의 생산공장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진행됐다”며,“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 식품진흥원 송혁환 부장이 해외바이어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