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소동,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 5차례 공연
레파토리 연극 4월 11~1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2025년 지역대표예단체 육성 지원사업 일환 첫 번째 공연
마스터 기자 / 2025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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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을 대표하는 연극 단체인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2025년 지역대표예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레파토리 연극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411일오후 7시 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오후 4·7시 공연 등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파토리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전북 출신의 극작가인 이강백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과 과수원에서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을 통해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이치를 담고 있는 권력과 이데올로기·우주의 흐름으로 대변되는 수전노 아버지와 이에 매달리고 도전하는 인간들의 몸부림을 빗대어 표현되는 우화적인 이야기로 웃음 속에서 현실의 부조리한 면과 부정적인 면을 꼬집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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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대표는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통해 인간이 욕망을 좇는 과정에서 빠지는 허무함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 곱씹고자 했다“ ‘사람이 사과를 먹는다가 아니라, 오히려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역설을 통해, 우리가 언제든 욕망과 권력에 잠식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은소동은 2025년 한 해 동안 창작극 준왕, 한을 열다(가제)’를 비롯 공연예술축제인 무대밖플레이 시즌2’를 통해 지역대표예술단체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의 공연 티켓은 구글폼 온라인 예매(https://forms.gle/SMaCHyWruxHY7pic9)를 활용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5인 이상 예매 시 20%를 할인해주니, 이번 공연을 통해 봄 기운 가득한 문화를 만끽해보면 어떨까?


한편 1995년 창단된 극단 작은소동은 대표 작품 할머니의 레시피’, 경로당 폰팅사건등 지난 30여 년 간 공연 600여 회를 개최해오며 익산지역 연극발전의 뿌리가 되어온 단체이다.


더불어 작은소동은 익산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등 지역 축제 연계 공연 관광·마케팅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문체부 주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익산의 대표 공연단체로 자리매김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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