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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2일 베트남 KNI 그룹(KHOI NGUYEN INVESTMENT GROUP JS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광대학교 글로컬 3.0 사업과 관련, 원광보건대학교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원광학원 국제교류협의회 황화경 회장, KNI 그룹 트링 꽁 동(Trinh Quang Dong) 이사장 외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2026년까지 의료 분야의 고품질 자원 양성 및 제공’을 위해 의료기술 교류, 병원 운영 컨설팅, 상호 협력방안, 베트남 의료봉사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2022년부터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류의 일환으로 내년도 베트남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베트남 병원 운영 컨설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NI 그룹은 2022년에 설립된 투자 및 비즈니스 기업으로,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현재 고품질 의료 제품 및 서비스 제공, 해외 첨단 기술 이전, 국제 인적 자원의 협력 및 교류 촉진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