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경. ⓒ 익산신문

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전현철)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4명의 임금을 고의로 체불하고도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50대 사업주A씨를 체포했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편의점 업주 A씨는 익산시 모현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2023년도부터 현재까지 아르바이트생 15명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당한 사실이 있었다

A씨는 노동청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연락을 피하는 등 정당한 이유없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익산고용노동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체포하게 됐고, 임금 미지급 등 사실 등을 확인했다.

A씨는 체포뒤 조사를 받은뒤 일단 귀가조치됐다.

전현철 지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비록 체불금액이 소액이라 하더라도 취약계층의 임금을 고의로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자료사진/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이미지.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