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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홀딩스 신사옥 현장 주변, '불법적치물' 몸살
인근 인도 및 도로에 폼, 발판, 합판 등 건설자재 쌓아
통행인들은 차도로 내몰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수일째 단속안하는 당국 무능 성토하는 목소리 커져
市 "시공사 연락해 곧바로 치우도록 조치 하겠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1일(월)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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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수일째 불법 적치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하림홀딩스 신사옥 공사현장 일대. | | ⓒ 익산신문 | |
사람과 차량의 왕래가 빈번한 익산 교육지원청 건너편 (주)하림홀딩스 신사옥 공사현장 주변이 무단적치된 건설자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무단적치된 건설자재들이 수일째 방치되고 있지만,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관계당국은 수수방관을 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는 시공사인 (주)동림건설이 지난 2015년 8월부터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신사옥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공사를 한참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주변에 폼, 발판, 합판 등 건설자재들을 인도 및 도로에 무단 적치함에 따른 것.
원래 건설현장 주변은 사고위험이 높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해야지만, 이 공사현장은 오히려 법규위반을 일삼아 무단으로 자재를 쌓는 등 행위로 인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일대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사현장에서 100미터 인근에는 이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아이들을 더욱 보호해야 하는 스쿨존 지역이지만, 아이들은 불법적치물로 인도로 통행을 하지 못해 차도로 내몰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또 차도로 나온 보행인들을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위험천만하게 곡예운전을 일삼코 있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와함께 불법 적치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해 외지에서 익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내년 전국체전 주개최도시로서 거리질서 확립 및 도시미관 개선 등을 시도하는 시정방침과도 어긋나는 상황에서 오히려 수수방관하는 알 수없는 행태를 보이는 관계기관의 무능을 성토하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동 주민 방 모씨는 "기초 터파기 공사때부터 건설자재 등이 무단으로 인도 및 도로를 점용하는 일들이 반복되어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했다"며 “거리질서 차원에서 노상적치물을 지도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지 않고 왜 뒷짐을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당국에 비난의 날을 세웠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인력에 한계가 있다"며 "해당 시공사에 연락해 곧바로 치우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  | | | ↑↑ (주)하림홀딩스가 도로는 물론 횡단보도까지 침범해 불법적치 해놓은 건설자재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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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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