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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효도마을, 제19회 나눔축제 성황리 마쳐
19일 마을 광장서 직원 및 요양 어르신, 시민 등 만명 참석
무용단 밸리댄스 공연과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특히 효녀 가수 현숙 초청한 2부공연 참석자들 '뜨거운 호응'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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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위원회가 18일 효도마을 광장서 개최한 나눔축제에서 아이들로 구성된 누르키즈 공연단이 벨리댄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위원회는 18일 효도마을 광장서 효녀가수 현숙과 함께하는 '제19회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에 지역사회와 함께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봄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는 원광효도마을 오순옥 이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오성배 원광효도요양병원장 및 각 산하시설 원장, 요양중인 어르신, 일반 시민 등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어울림 마당, 2부 나눔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현진 교무의 개장식 입정과 설명기도 등을 시작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인사말에 나선 신이원 법인사무처장은 "나눔축제가 시작된지 19년째를 맞아 이제는 지역사회에 어느정도 자리매김이 되었다"며 "오늘 행사가 효도마을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더 나아가 전국 효행사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측이 준비한 어울림 마당 공연이 진행됐다.
단아하게 한복을 입은 황진이 무용단의 '추야월' 공연을 시작으로 앙증맞은 아이들로 구성된 누르키즈 공연단의 벨리댄스 시범과 mc 및 가수로 활동 중인 만능 재주꾼 '기후'의 나뿐여자야, 가요매들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익산 연예인협회 소속 가수로 끼와 정이 넘치는 익산의 흑진주라 불리는 지연지 가수가 '비밀, 많이 좋아' 등을 열창했고, 더구나 그가 현재 실버의 집이라는 산하기관 근무 사실이 알려지자 뜨거운 박수갈채도 받아 답례로 앵콜 공연까지 하는 등 축제의 한마당 자리가 됐다.
|  | | | ↑↑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위원회가 18일 효도마을 광장서 개최한 나눔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지어 서있다. | | ⓒ 익산신문 | |
또 축제장 주변은 '나눔잔치'라는 주제로 각 8개 산하기관에서 준비한 족발, 자장면, 송편, 통닭 등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1부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끝난 뒤, 2부 현숙과 함께하는 나눔공연이 펼쳤다.
나눔공연에는 원광 효도마을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 일반 시민들까지 포함 약 1만여명의 관객들이 노래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같이 대화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축제의 장이 마무리 됐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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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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