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박철웅 부시장,학계·문화예술계, 화훼농업인, 교통·먹거리 등 국화축제 추진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명은 제1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축제에서 보완 및 개선할 점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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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학계·문화예술계, 화훼농업인, 교통·먹거리 등 국화축제 추진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1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축제에서 보완 및 개선할 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진 것.

↑↑ 제1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결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원광대 산학협력단 서휘석 교수의 용역결과에 대해 보고를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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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석 교수는 축제장 구성 및 부스와 관련, 잘된 점으로 △접근성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및 주얼리 판매부스 확대△잘 갖춰진 동선구조를, 아쉬운 점으로 △분수 주변 전시국화 부족△운동장 외곽 주변 전시국화 부족을 각각 꼽았다.

그러면서 △축제종합안내소 설치△익산홍보관 설치△통역부스 설치△부스운영규칙 미준수 단체 제재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화축제 조직면에서 행정중심의 네크워크 조직구조의 적은 인력으로 분산돼 있는 시의 여러 기능을 국화축제의 틀속에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높은 성과를 거둔 반면,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계 2~3명의 적은 인력으로 축제 수행 역부족△축제운영 지원 부서에서 대한 예산 미반영 등은 문제라며 축제인력 보강 및 민간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15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64만여명의 관람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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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컨텐츠 개발을 통한 방문객들의 만족도 제고, 국화전시와 공연프로그램과 연계성 강화, 젊은층 위한 축제 구성, 축제 개최일 10일서 15일로 연장, 보석축제와 연계 개최. 축제예산 증액 등이 발전방안으로 제안됐다.

이날 참석자들도 의견을 통해 대체로 이같은 내용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먹거리·살거리·체험거리 등을 더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히 쟁점의 된 국화축제 유료화 운영방법, 축제 개최 장소 등 문제점은 향후 시민의견수렴 및 축제 심의회 등 절차를 통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전문가· 봉사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2019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올해 천만송이국화축제에는 64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고 이로인해 231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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