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국도 23호선 옆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익산 석제품 홍보전시관에 전시된 석재공예품.

ⓒ 익산신문

익산시 및 시의회에 따르면 익산시는 석재산업의 근간인 석재 기능인의 석재 기술습득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에게 훈련비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익산시 석재산업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시의회 제216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국도 23호선 옆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익산 석제품 홍보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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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유재구)는 이 조례에 대한 지난 22일 심의에서 “익산지역 전통산업은 석재산업 뿐만 아니라 귀금속·섬유산업도 있는데 석재산업 기능인에 대해서만 훈련비를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전국대회 참가 훈련비를 귀금속·섬유산업도 포함시키는 방안 강구 등 보완검토가 필요하다”고 부결시켜 7일 본회의 상정이 안돼 무산된 것.

이와관련 시의회 안팎에선 “집행부에서 익산지역 전통산업인 석재산업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훈련비를 석재기능인한테만 지급하면 나머지 귀금속·섬유산업 기능인들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이를 관철시키려 했는지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국도 23호선 옆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익산 석제품 홍보전시관에 전시된 석재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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