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열읍 지역(낭산지역 일부 포함) 도시가스 공급 위치도 및 공급관 설치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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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은 17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함열읍에 이달부터 2020년 12월까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전북에너지서비스·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로써 25년 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전북도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며 도·시비 각각 12억원과 전북에너지서비스 16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 익산시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이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들에게 함열읍 도시가스 공급을 비롯 익산문화재 야행 등에 관해 브리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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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2020년 말에는 함열읍 지역 아파트와 연립 등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서민들의 연료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익산시는 올해 추가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대 당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50%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보조금 14억9500만원을 지원해  2,201가구에 도시가스 시설을 추가로 설치·완료한 바 있다.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은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가스 보급현황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9만6,970세대로 보급률은 76.6%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