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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적어 급격한 인구 감소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익산시 관내 출생아 수는 2017년 1,874명, 2018년 1,665명, 2019년 1,394명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출생아가 월 100명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저출산 극복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1억 4,000만원을 투입,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사업 등을 실시한다는 것.

시는 세부적으로 '임산부 건강관리' 1,200명, '임산부 280건강관리비' 1,500명,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64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550명, '난임부부' 150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400명,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56명,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1,300명 등을 지원한다는 것.

또 출산 인식 전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사회분위기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