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 제3산단부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연무IC까지 연장 11.86km를 폭 20m로 신설하는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8차분 공사구간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는 삼기·낭산면에 조성된 제3일반산업단지(이하 제3산단) 분양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수도권 접근성 대폭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3산단부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연무IC까지 연장 11.86km를 폭 20m로 신설하는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2012년 3월 착공했다.

총 1천884억원(공사 1464, 보상 330, 기타 90)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사업비(국비 50.5%, 시·도비 49.6%) 중 시비를 제때 확보못해 수년간 지지부진을 면치 못한데다 2018년부터는 공사비를 둘러싸고 시공사 대림산업㈜과 법정공방이 벌어져 공기가 계속 늦어졌다.

↑↑ 익산 제3산단 진입도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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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초순 현재  전체 공정률은 8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마무리를 위해 올해 282억원을 확보투입하는데 이어 내년에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정치권과 공조하며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제3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준공은 부대공사 등이 끝나는 내년이지만 현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12월에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개통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제3산단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익산 시내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오갈 때 익산IC를 경유하지 않고 왕복 6차선인 하나로를 거쳐 제3산단 진입도로~연무IC~천안논산간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돼 익산IC경유 때보다 약 20분 안팎 정도 줄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제3산단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 도모가 기대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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