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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8일(금)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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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리골 아카데미 김판식(68) 이사장
ⓒ 익산신문
익산의 문화 발전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시민단체 솜리골 아카데미 제2대 이사장에 김판식(68) 씨가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판식 신임 이사장은 “내 고장 익산을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전북제과직업전문학교 교장으로 지내며 익산시 위기청소년 1388 지원단 단장 및 각종 지역단체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인물.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그는 익산이 인근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이 열악하고 시민들의 애향심이 부족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이 존재함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미비해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익산을 자긍심 높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는 ‘삶의 질을 높이려면 지역에 문화가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해 35명의 문화·예술인들과 2013년에 ‘솜리골 아카데미’를 창립하게 된다.  

그는 “솜리골 아카데미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보여줄 자랑스러운 익산의 문화·예술을 만들고자한다”며 “예술과 공연이 많을수록 자긍심이 고취되며 삶의 안위도 높아지고 지역의 정서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공동체, 시민 문화운동이 시작되는곳’ 솜리골 아카데미는 현재 108명의 임원을 포함한 2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대표 시민문화단체이다.   

도시창작‧교육문화‧청소년능력개발‧일자리창출‧기획홍보‧농식품연구 위원회 등 6개의 분과를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사업, 문화 유적·유산 탐방, 시민아카데미, 전국MOU기관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예체능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솜리골 임원들의 멘토 역할을 통해 학생들의 기량발전에 이바지하며 전통과 특색의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함라 한옥마을에서 난타, 풍물,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의 애향심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0월 익산역 광장에서 ‘고향역’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 이사장은 “고향역 콘서트는 ‘익산역은 고향역이다’라는 것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줄 콘텐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익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예술·문화 부흥과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솜리골 아카데미를 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시민단체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솜리골 아카데미는 익산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시민단체로서 활동하겠다”며 “솜리골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존중받는 시민단체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서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궁극적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통해 익산 발전에 기여하는 솜리골 아카데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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