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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익산인】"해외 판매루트 직접 개척, 맛좋은 배 널리 알릴 터"
농업회사법인 푸른하늘 강대암 대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9일(금)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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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생활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힘든 노동 때문이죠. 여기에 노동 강도에 비해 적은 수입도 한 몫 하지만 열심히 하면 그만한 결과는 돌아온다고 믿는게 중요합니다."

배농사를 시작한 지 5년만에 연매출 2억원을 달성하며 성공한 청년농부로 주목받는 농업회사법인 푸른하늘 강대암 대표(27)는 평소 농사 철학을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가 익산시 삼기·금마면 농장에서 생산하는 배는 '빠농'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빠농'은 '자연에 빠진 농부'의 줄임말이다.

강 대표가 자신이 직접 생산한 배를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은 대표 브랜드이다.

강대암 대표는 당도가 높고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과학적인 배나무 관리, 적과거리 유지, 수확시기 조절 등 배 맛을 내기 위한 예비조건을 연구한 끝에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배를 물리치고 특화된 배를 생산하게 됐다.

이런 고당도 배의 연간 수확량은 40톤.

농장에서 직접 딴 배는 함라면 소재 선별장에서 포장작업 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크기와 맛, 색깔 모두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명절 선물로도 인기란다.

"매일 일기를 쓰듯히 블로그에 농장일과 배에 대한 정보 및 생활을 올리는 것은 보다 맛있는 배를 생산 하도록 하는 책임감을 줍니다."

그는 '강대암농원'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이 생산한 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반응을 듣고 이를 농사에 반영하기 위한 소비자에 대한 정성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1월 말 기준 블로그 누적 방문객은 22만 1700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성공한 청년농부로 알려진 강대암 대표도 시련이 없던 것은 아니였다. 농사에 뛰어들어 첫 추석을 맞이할 때 그는 우왕좌왕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배는 익지 않아 얼마나 애태웠는지 모른단다.

그는 배농사를 하면서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 배와 다른 과일을 활용한 카페와 과일 판매업을 같이 병행하고 싶다는 것.

강대암 대표는 "생산과 가공, 판매가 같이 어우러지는 일을 하고 싶다"며 "함라산 자락 농원부지에 과수농가를 상대로 관광을 겸한 체험장(카페) 등을 조성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판매 루트 개척에도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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