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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전염병은 의학적으로 국민 모두가 대응해야 !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0일(금)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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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현 익산문화회장
ⓒ 익산신문
이미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희망의 봄이라는 기분이 들지 않고 있음은 무엇 때문일까? 국민 모두가 같이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둡고 슬픈 소식들이 지구촌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구촌으로 만연되었다. 2003년 29개국에 8098명의 환자를 발생시킨 사스(중증급성 호흡기 질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코로나19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에도 전파되고 지구촌 사람들의 이동이 2003년보다 4배 이상 활발해진 오늘날에는 그 대처방안도 4배로 향상되었어야 하나 감염병 대응은 정치논리가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코로나19 발생국인 중국은 중국몽(中國夢)과 경제력 상승으로 질병 관리능력이 향상됐다는 오만과 착각으로 인해 코로나19 발생초기 환자 발생정보를 은폐 축소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초부터 중국 우한에서 원인모를 폐렴이 집단 감염되어 시작된 코로나19는 3개월 만에 세계적으로 12만명에게 감염되었고 5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봉쇄에 막힌 각 나라들의 경제는 멈춰섰고 충격은 세계로 번지고 있다. 중국정부는 12월 31일에서야 이를 공표했다.

중국정부는 1월1일부터 15일간 코로나19 발생을 1건도 발표하지 않았다. 그 결과 우한과 직항로가 있는 국가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 모든 대륙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거브레에수스 사무총장은 1월22일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국제보건 위기상황을 선포하지 않았다.

당시 코로나19 정보를 은폐축소한 중국마저도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었고 아시아 6개국(태국·일본·한국·대만·홍콩·마카오)과 미국에서 환자가 발생한 상태이었으나 WHO는 1월30일에야 국제 보건 위기상황을 선포하게 되고 드디어 3월12일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게 된다.

WHO사무총장의 중국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는 2017년 사무총장 당선될 당시 중국정부가 자신을 지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국제 이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의 대응은 국제적 협력과 조치가 절대적인데 WHO수장의 정치적 고려는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인류의 고통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2020올림픽 개최에 매몰돼 ‘크루즈’ 승객의 하선을 금지하고 승객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크루즈선이 코로나19 감염 배양소가 되게 했다.

4월15일 총선을 앞둔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을 염두에 두고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대응하다보니 감염을 미리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게 되기도 하였다.

대통령은 1월26일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 2월 13일에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등 과학이 아닌 정치적 판단으로 사태를 악화시켰다.

북한은 1월22일 중국 발 입국을 금지했고 41개국에서는 중국전역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 반면 한국정부는 중국 눈치를 보며 2월3일에야 중국전역이 아닌 후베이성 발 입국을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1월26일부터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를 주장했고 청와대의 중국 발 입국 금지청원은 76만 명을 넘었으며 중앙 방역대책본부장마저 이에 동의했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서울까지 한국의 감염자가 급증하자 오히려 한국 발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중국의 일부 성에서는 한국 발 입국금지 또는 입국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대학이 수업을 시작하면 중국인 유학생 7만 명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에 처하게 됨에도 정부는 정부 차원이 아니라 대학 자체에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감염병은 새롭게 발생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

신속하게 질병 전염력과 전염형태, 시기, 잠복기, 치사율 방역 및 치료 방안 등을 과학적으로 확보하면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감염병은 불확실성에 의해 사전 예방에 대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정치논리가 개입돼 사태가 커졌다고 언론은 말한다. 이제라도 정치논리가 아닌 감염병 관리를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그래야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마스크문제는 더욱 신중하게 대처했어야 하는 문제인데 가볍게 대하다보니 상황이 매우 어렵게 전개되었다.

소리 없이 번지는 감염병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전염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건만 맞으면 시도 때도 없이 국경도 없이 마구 전파되어 나가는 근본적인 속성을 왜 사람들은 알면서도 외면한 것인지 아쉬움이 있다.

모두가 뒤돌아보면 잊어서는 안 될 삶의 교훈이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사정없이 망가트린 안타까운 우리주변을 바라보면서 걱정이 앞서지만 항상 희망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날이 밝아오기를 비는 마음이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민 모두가 너무도 큰 고통 속에 묻혀있다. 하루라도 빨리 이 고통 속에서 벗어나 지난날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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