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직접 심어 키운 고구마(10kg 150박스)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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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위원회는 이날 지난 4월말 주민자치 위원 소유의 토지에 직접 심어 키운 고구마(10kg 150박스)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독거노인 70여 가구와 경로당 20개소에 이웃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이동준 주민자치 위원장은 “고구마를 받고 흐뭇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수확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망성면 주민자치 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하여 독거 노인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자치위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