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함열 출신으로 서울대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새로운 미래 영입 1호인 신재용씨(왼쪽)가 이달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제22대 총선 익산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바로 옆은 익산 출신으로 새로운 미래 고문 단장을 맡고 있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 익산신문

제22대 총선 익산갑선거구에 20대 청년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 함열출신으로 국제삼보연맹(FIAS) 선수위원을 맡고 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재학중인 신재용(29)씨가 이달 18일 익산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뒤 20일 익산시청에서 기자실에서 익산갑 출마 선언을 하고 공약을 제시했다.

함열초·원광중·원광고를 졸업한뒤 지역인재로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진학, 서울대총학생회장·유도 국가대표 후보및 삼보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신재용 예비후보는 새로운미래 고문 단장을 맡고 있는 익산 출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의 권유및 추천으로 새로운미래 인재 영입 1호가 돼 총선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 제22대 총선 익산갑선거구 새로운미래 소속 신재용 예비후보.
ⓒ 익산신문

신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이제 익산 발전을 위해 그 재능을 쓰기로 결심했다"며 "익산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고칠 수 있는 정치인, 신재용이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포용과 화해의 정신및 가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소멸되고 오랫동안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익산을 이끌었음에도 발전을 이루기보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유치및 공공기관 이전 총력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청년정책 및 인구소멸 극복 방안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회장이 동행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