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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버스베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시급
시내버스, 주행차로서 승객 승하차 다반사
교통흐름 차단 및 승하차 승객들 사고위험 노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7일(목)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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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버스가 버스베이에 정차를 하지 못하고 주행차로에 차를 대고 승객들을 내려주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시가 승객의 안전과 원할한 교통흐름을 위해 운영중인 '버스베이(버스전용주차공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버스베이존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혼잡을 부추기든가 하면 지정된 장소가 아닌 주행차로에서 승하차하는 승객들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다.

버스베이존에 진입하지 않는 한 시내버스 운전자는 "버스베이존에 진입하고 싶어도 불법주∙정차 차량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호소하고 있어 버스베이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익산지역 시내권에는 전체 164개의 버스정류장 중 익산역, 상공회의소, 원대병원, 전자랜드 등 교통 혼잡지역에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버스베이 17개소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진입이 어렵거나 버스베이에 한번 정차하면 도로로 재진입이 힘들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버스운전기사들이 진입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27일 확인결과, 익산지역 곳곳에서는 버스베이에 정차를 하지않고 주행차로에 차를대고 승객을 승하차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 할수 있었다.

선화로 길에 위치한 이리남창초교앞 버스베이에는 인근에 초등및 고교 등 학교들이 밀집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시내버스들이 주행차로에 정차승객들을 승하차시키고 있어  학생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중앙동에 위치한 풍년제과앞 버스베이는 불법주정차되어 있는 차량이 없는데도 승하차를 길가에서 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곳은 익산역과 가깝고 서동시장,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 등이 밀집되 유동인구가 많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지만 출퇴근시간대 바쁘다는 이유로 베이구역에 진입하지 않고 길가에 승객들을 내려주고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승하차에 불편을 겪음은 물론 뒤따라 오는 차량들과 충돌위험이 증가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시민 A씨는 "버스베이에 불법주정차되어 있는 차량들로 인해 정류소가 아닌 차로에서 승하차를 한 경험이 빈번하다"며 "관계당국은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냐"고 말하며 시를 강하게 질책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앞서 전주시에서 지난 25일 도입한 버스베이에 진입하지 않는 시내버스에 대한 과징금 부과 정책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과징금 부과 정책이란 관련법에 따라 버스베이에 진입하지 않고 주행차로에 차를 정차한 시내버스 운전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다.

이에 익산시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많은 시민분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다"며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고 재원확보를 통해 주차장을 신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에서 승하차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징금부과 정책에 대해서는 "우선은 과징금 부과보다는 버스운송회사 등에 공문을 보내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 의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나아지게 하고 그래도 문제가 여전히 발생한다면 그때 개선명령 등 채찍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124개 구간(111.04km)을 단속지역으로 선정한 후, 단속장비 44대, 단속인력 12명을 투입해 1일 평균 150건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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