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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상주 익산署서장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될 것"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서
공직비리 척결과 조폭소탕 의지 등 천명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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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상주 신임 익산경찰서장이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안전을 위한 공직비리 척결과 조폭소탕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 감싸기에 적극 나설 뜻임을 밝히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신임 이상주 전북 익산경찰서 서장이 사회안전을 위한 공직비리 척결과 조폭소탕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 감싸기에 적극 나설 뜻임을 밝혔다.
이상주 서장는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다운 경찰이 되겠다. 지난번 촛불 집회때 국민들이 애기한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것이다. 경찰다운 경찰을 원하는 것도 국민들의 뜻이다"며 "잘못된 곳이 있으면 과감히 메스를 들어내고, 또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 힘없는자 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호남의 3대 도시인 익산지역에 6개의 폭력조직들이 있다는 것은 오명이다. 여름에 반바지를 입고 문신을 보여주며 일반인들에게 위화감을 주는게 너무 싫다"며 "조폭들이 활개를 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경찰에 대한 도발이다. 수년간 익힌 수사기법을 동원해 내고향 익산에 철퇴를 가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익산은 한 해 예산으로 1조에 가까운 9800억원을 쓴다"며 "제 고향이라서 아니라, 호남의 대표 도시답게 시민들은 세수규모나 재정규모에 맞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을 요구한다. 앞으로 정치권 논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우리 중심을 갖고 독립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공직비리 척결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사회화두는 안전이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는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교통안전도 사회안전의 가장 큰 축에 하나다"며 "우리경찰과 시민들이 협조해 무질서한 거리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수사중인 익산시청 공무원들의 비리혐의에 대해 시측의 "억울하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마져 정치 논리로 봐서는 않된다"며 "수사는 수사인거고 잘된점에 대해서는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고, 다시 망원경으로 보는 것이 문제가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국가기관은 당연히 공직자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부패와 연류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당연하다"며 "범죄사실에 대해 첩보를 하던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지를 해 수사하는 것은 결과를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도리다. 정치적인 잣대로 복선이 있으니 없느니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찰은 만만한 조직이 아니다. 만약에 수사관한테 부당한 지시를 하면 나조차 남아나지 못한다"며 "나중에 최종 결과를 보시고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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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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