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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금고선정위원회(위원장 박철웅 부시장)는 1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익산시 시금고중 제1금고(일반회계)와 제2금고(특별회계+기금)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따라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1조 700억여원과 1400억여원에 달하는 1금고와 2금고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농협은행은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한 1995년부터 익산시 시금고 1금고 운영권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금고선정위원회에서 금융기관들로부터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평가방법 등을 소개한뒤 주민이용편리성·재정안정성·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