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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난포리에 공공승마시설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익산시, 55억원의 사업비·15억원의 토지매입비 확보
농촌관광자원과 말산업 육성 위한 인푸라 구축 본격
사업부지 농업진흥지역 제때 해제여부가 관건될 듯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3일(수)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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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618번지(용머리권역 인근)일원 3만6861㎡ 부지에 공공승마장과 체험·재활 특화 공공승마시설, VR(가상현실)말산업체험관, 금강 수변을 활용한 승마길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전종순 국장은 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해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과 2018년 7월 말산업특구 지정에 따라 55억원(기금 25억3천만,도비 7억5900만,시비 22억1100만원)의 사업비와 15억원의 토지매입비를 확보했고 토지매입과 건물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절차가 마무리됐다.

↑↑ 공공승마장및 VR체험관 등 배치도.
ⓒ 익산신문
따라서 시는 올 하반기에 토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공공 승마시설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당초 공공승마장 부지를 성당면 성당리 210의 2번지 일대를 선정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해 4월 용안면 난포리 618의 1번지 일원으로 변경 승인을 받았다.

용안면 난포리로 부지변경은 새로 건립될 공공승마장이 민간승마장과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고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체험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다 인근 지자체에서도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실제로 이 지역은 성당포구 마을과 두동 편백마을 등 농촌체험휴양시설이 집중돼 있고 용안 생태습지공원과 바람개비길로 인해 연간 1만9000여명의 유료 체험객을 포함해 연간 약 7만 여명이 찾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승마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체험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승마시설 부지에 말 방목장 및 승마숲길 등 관광경관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대회 개최에 적합한 공공승마시설과 더불어 수려한 금강변의 갈대숲을 활용한 승마길 조성·전국생활동호회 승마대회 등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VR 말산업체험관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승마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승마 체험과 각종 승마 게임 프로그램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말을 매개로 회복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익적 활동인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시 미래농정국 전종순 국장이 3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공공승마시설및 말산업특구 추진과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이밖에도 전용마를 구입하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실내마장과 원형마장 등의 시설을 갖출 뿐만 아니라 재활승마지도사 등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승마활동이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등과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말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로드맵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로부터 해당부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받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가 남아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시설은 단순히 승마애호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농촌 체험·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설 구축으로 누구나 손쉽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휴식 있는 삶에 기여하는 녹색 레저문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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