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나트륨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주)에너지 11의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투자협약식이 이달 5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에너지11 하영균 대표,허탁 인터파크비즈마켓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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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익산시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번에는 분양계약 및 투자로 반드시 이어져 더 이상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함열농공단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익산시 및 전북도와 나트륨 이차전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생산 기업 ㈜에너지11간 투자협약(MOU)이 이달 5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 하영균 (주)에너지 11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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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11은 함열농공전문단지 24만7563㎡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 연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나트륨이차전지 양산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705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11은 인터파크비즈마켓의 자회사로 나트륨 이차전지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5건·특허출원 3건 등 산화계 고체 전해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검증 중인 업체이다.

기존 리튬이차전지 ESS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화재나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 함열농공(전문)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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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착공된 함열농공단지는 당초 2016년말 준공 목표였으나 2년 가량 늦어진 2018년 12월 28일 준공처리됐다.

함열농공단지에는 2016년 5월 중국 KONKA그룹 3200억원 투자약속, 2017년 3월 미국 IGT Lighting㈜, 함열농공단지에 400억 투자 양해각서, 2018년 07월 대전 소재 열간단조 기계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와이훠징의 27억원 투자협약이 있었으나 실제로 투자는 이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을 뿐 아니라 행정력 낭비가 초래됐다.

따라서 익산시의 투자협약이 보여주기식이 아니였냐는 비판을 초래했고 차후 투자협약을 이끌어낼때는 확실한 투자를 담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홍동기 기자

↑↑ 왼쪽부터 송하진 도지사, 허탁 인터파크 비즈마켓 대표, 김용탁 (주)익산LED 협동화단지개발 대표, 정헌율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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