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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 부송팔봉지구대는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것에 따른 추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 전동휠체어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7일 부송지구대는 인도 보행이 어려워 도로로 주행하는 고령자 전동 휠체어 대상 후면 반사지를 부착하고, 특히 보행 시에 밝은 옷을 입고,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이 깜박일 때에는 다음 신호에 천천히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하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6가지 안전 수칙’ 전단지도 함께 배부하며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펼쳤다.

전광훈 부송팔봉지구대장은 “보행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전동 휠체어(스쿠터)를 이용해 인도가 아닌 차도 주행을 하면서 위험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서행하는 고령자 전동 휠체어의 안전 주행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차량 운전자의 교통 약자 보행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