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나영 作 'Rota fortunae'

ⓒ 익산신문

지역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교류전(부제 ‘이리로 이리로展’)은 익산의 옛 지명인 이리와 이곳으로의 이리로라는 뜻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익산문화관광재단 1기 입주작가 김정우·이현무·최영지 작가와 W미술관 1기 입주작가 홍준호·정나영·주미영 작가 6인이 작품을 선보이는 첫 교류전 이다.

김정우 작가는 경제활동을 하며 사용했던 실리콘과 창작활동에 사용했던 먹이라는 재료들을 활용해 두 행위의 간극을 형상화했다.

↑↑ 이현무 作 'Lifeless portrait-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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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특히 어둡고 부정적인 부분과 계속되는 불안정 속의 상황을 눈이라는 창을 통해 풍경들을 관찰해 공간과 사물을 의인화해 표현했다.

홍준호 작가는 경험을 토대로 작가의 트라우마와 동시대에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을 유희로써 나타냈다.

정나영 작가는 주체는 욕망하는 존재로, 욕망으로 인해 내적 소외를 경험을 작품에 담았다.

주미영 작가는 일상이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집과 말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픈식은 9일(금) 오후 5시 W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전시 기간 W 미술관에서는 지역주민프로그램 ‘무어서원에서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홍준호 작가의 ‘사진의 재탄생’, 정나영 작가의 ‘그림이 움직여요’, 주미영 작가의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등 작가들과 색다른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문의063-835-3033

/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