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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으로서 익산 수박농가 발전에 힘을 보탤 것”
익산 수박장인 손영석(60) 씨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8일(금)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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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수박장인 손영석(60) 씨
ⓒ 익산신문
지난해 12월 26일 전북 고창 수박연구소에서 제11기 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식이 개최된 가운데 익산의 손영석(60) 씨가 전북도 수박장인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박장인은 전북도 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이 2008년 전국최초 명품수박 아카데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선발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손영석 씨가 익산에서 세 번째 수박장인으로 인정받은 것. 

그는 “제가 수박장인으로 선정된 것은 전북도 수박연구회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고창 수박연구소 김갑철 장장님과 성문호 박사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라며 수상소감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 장인은 함열중, 함열농업고등학교, 군장대를 졸업한 익산 토박이로 군대 제대 후 1986년에 사이판에 있는 의류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1988년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힘든 해외생활을 마치고 부모님이 머물던 익산으로 돌아온 그는 부친에게 수박농사를 배우며 본격적으로 농촌생활을 시작한다.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손 장인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사업을 성공 궤도에 올리며 현재 2200평에서 11개 하우스를 운영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2번의 수박을 수확하며 탑마루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8월 이후 벼농사나 수단그라스를 심어 다음해 수박농사를 위해 지력을 향상시키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 결과 2018년 전북도에서 최고의 수박을 수확한 그는 수박의 크기, 당도, 맛 등을 인정받아 수박장인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손 장인은 “정성들여 키운 수박이 인정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장인으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지역의 리더로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수박이 전국적으로 홍보가 되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익산수박 품질은 전국에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며 “크기도 크며 당도도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은 편으로 우수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릴 홍보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농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수박을 브랜드화 시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인을 선정한 취지에 따라 농가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진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 수박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모범적인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영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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